사진을 보고 이혼을 원했던 여성 – 여러분은 이 사진에 그 이유가 보이시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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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하지 않았던 사진

그날은 캠이 출장으로 며칠간이나 집을 비울 때였는데요. 산드라가 여느 때와 같이 집청소를 하고 있었을 때, 무언가가 우편함 안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.

처음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었지요. 지난 며칠 동안, 친구들이 계속해서 순산을 비는 행운의 카드를 보내왔기 때문에 또 그런 카드인가 보다 생각했던 거죠. 물론 산드라는 그 카드들을 매우 좋아 했습니다. 그런데, 그날 우편함 속에 들어 있는 봉투는 모양부터가 좀 남 달랐습니다. 산드라는 그것을 집어 들고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. 그 봉투의 겉에는 발신인의 이름은 없고 대신 “당신과 당신의 새 가족에게 행운이 가득하길”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는게 아니겠어요.

봉투를 열면서도 산드라는 이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. 봉투에는 사진들이 들어 있었는데요, 산드라는 그 사진들을 본 순간 온 몸이 얼어 붙고야 말았습니다.

“혹시 쌤? 설마 … 캠이 그간 전여친이랑 뭘하고 있었던 거야? 그리고 여기 이 아기는 또 누구의 아기고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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